한국일보

기아차 ‘노숙 청년 돕기’ 지원

2021-05-12 (수) 12:0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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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버넌트하우스에 25만달러 기부

기아미국판매법인(KMA)은 “Accelerate The Good”라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노숙 및 인신 매매 피해 청년들을 돕고 있는 미국 최대 규모 민간 자선단체인 커버넌트 하우스(Covenant House)에 25만달러를 기부한다고 11일 발표했다.

기아는 또한 청년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오는 17일(월) 열리는 “Night of Covenant House Stars” 온라인 행사도 후원한다. 이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노숙을 경험했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낸 청년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워 주는 자리가 될 것이다.

기아는 “Accelerate The Good”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장학프로그램을 포함, 취약계층에게 250만달러 이상을 지원해왔다.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자 기아는 미국 내 노숙 청년들을 지원하는 단체들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00만달러씩을 기부했다. 또한 기아 자원봉사자들은 조지아주 기아차 제조공장에서 개인보호장비(PPE)를 조립, 미 전역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병원과 의료 센터에 55여만개의 마스크를 전달하기도 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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