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속철 라스베가스-빅터빌 2023년 완공 예정

2021-05-10 (월) 12:00:00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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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마일 85분에 주파

그동안 코로나19사태로 지지부진했던 남가주에서 라스베가스 다운타운을 연결하는 고속열차철도 건설을 위한 계획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공사를 진행하는 ‘브라이트라인 트레인’사는 총 80억달러가 소요되는 고속열차 건설을 수년간 추진해오다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자금난으로 공사에 진전을 보지 못한 상태였다.

‘브라이트라인 트레인’사는 자금난을 해결하고 2분기말부터는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고속철의 구간은 라스베가스에서 빅터빌을 연결하는 총 170마일이며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플로리다에 본사가 있는 브라이트라인 트레인사는 플로리다의 웨스트 팜비치에서 마이애미를 연결하는 초고속철 공사를 완성시킨 바 있다. 라스베가스에서 빅터빌을 연결하는 고속열차는 시간당 200마일의 속도로 이 구간을 85분에 주파하게 된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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