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최대 송유관 업체 랜섬웨어 공격에 멈춰

2021-05-10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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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송유관 운영업체 중 한 곳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사이버 공격으로 멈춰 서자 미국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워싱턴과 뉴욕 등 동부지역 주민 생활과 핵심 시설 운영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유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미국의 사회기반시설(인프라) 사이버 보안 취약성이 잇따라 확인된 터라 조 바이든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 상황을 챙기고 있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지난 7일 성명에서 “사이버 공격 위협으로 시스템 가동을 중단한다”며 “일시적으로 송유관 전체가 멈출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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