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10만 공무원 ‘증오범죄 대응’ 훈련

2021-05-06 (목) 12: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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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대처법 등 교육, AAAJ도 홍보 캠페인

LA 카운티 소속 10만여 명의 공무원들이 앞으로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 강력 대응을 위한 교육과 훈련을 받게 될 전망이다. 또 한인 카니 정 조 소장이 이끌고 있는 대형 아시안 권익단체인 아시안아메리칸 정의연대(AAAJ)도 아시안 증오범죄 대처 캠페인이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는 힐다 솔리스·캐서린 바거 두 수퍼바이저 주도로 카운티 공무원 10만여 명에게 아시안 증오범죄 목격시 대응 방법을 훈련시키도록 방안을 마련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지난 4일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민간 비영리단체인 아시안아메리칸 정의연대(AAAJ)도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 대처를 위한 교육과 홍보 캠페인에 돌입했다.

카니 정 조 소장은 AAAJ가 할리웃 스타인 한인 코미디언 켄 정이 출연하는 아시안 증오범죄 대처 홍보물을 제작하고 있으며, 주변사람들이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내용의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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