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불체자 운전면허 발급 시작됐지만$
▶ 규정에 없는 추가서류 요구에 신청자 수십명 발길 돌리기도
뉴저지에서 1일부터 이민 신분에 관계없이 운전면허증 발급이 시작됐지만 일부 신청자들이 업무에 차질을 빚는 등 초기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3일 스타레저 보도에 따르면 운전면허증 발급 신청을 위해 주 차량국 사무소를 찾았다가 규정에 없는 추가 서류를 요구받는 등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을 겪어 결국 신청하지 못한 불체자들이 수십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1일부터 뉴저지에서는 운전면허증 신청 시 이민 신분을 묻지 않으며 소셜시큐리티번호(SSN)가 없더라도 납세자번호(ITIN)만 있으면 운전면허증 신청이 가능하다.
그러나 차량국을 찾았던 불체자 중에는 납세자번호 갱신 신청을 했는지와 세금 납부 서류 등을 차량국 직원으로부터 요구받았다.
아울러 이 주민은 2019년 만료된 온두라스 여권을 증빙 서류로 제출했는데 차량국 직원은 이 여권이 2019년 만료됐다는 이유로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차량국 웹사이트에는 만료일이 지난 지 3년 이내인 여권과 신분증 등은 인정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 외에 이날 오후 1시에 예약을 하고 에디슨 차량국 사무소를 찾은 불체자는 ‘통역 서비스는 오전에만 제공된다’는 차량국 직원의 설명에 결국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이민자 옹호 단체들은 “차량국은 여전히 새로운 운전면허증 발급 업무에 대해 준비가 돼 있지 않은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차량국은 “일부 지연이나 오류 등으로 인해 이날 업무를 제대로 보지 못한 주민들에게는 다른 시간에 다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우대권이 제공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민 신분에 관계없이 뉴저지에서 운전면허증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차량국 웹사이트(nj.gov/mvc/license/initiallicense.htm)에서 차량국 사무소 방문 일정을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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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