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경제 분명히 개선” 파월 더 낙관 전망

2021-05-0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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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미국 경제 전망이 한층 밝아졌다고 평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한 주전보다 더욱 긍정적이었다는 분석이다.

파월 의장은 3일 “일부 국가는 여전히 코로나19의 끔찍한 고통을 겪고 있지만 미국 경제 전망은 분명히 밝아졌다”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어 “우리는 아직 숲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진정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말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부연했다.

경제매체 마켓위치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 한 주 전 FRB의 성명서와 기자회견에서 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을 이전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 보다 더 낙관적이었다고 평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이달 말 발표 예정인 연례 ‘가구경제·의사결정 조사’(SHED)를 인용해 여전히 인종별로 코로나19의 피해 차이가 컸음을 강조하며 “모든 사람이 번영의 혜택에 기여하고 공유 할 수 있을 때 우리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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