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폐 실내선 60피트 거리둬도 감염 위험”
2021-04-26 (월) 08:34:26
실내 거리두기와 수용인원 제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를 막는 데 별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공기 중 침방울이 골고루 퍼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내에서 사람 간 거리를 좀 뒀다고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어렵다는 것이다.
다만, 실내에서 적절한 환기 시 공기를 통한 전파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CNBC방송과 매사추세츠공대(MIT) 교내언론 'MIT 뉴스'에 따르면 이 대학 화학공학과 마틴 Z. 바잔트 교수와 수학과 존 W. M. 부시 교수는 실내 공기전파 위험도를 산출하는 모델과 이를 토대로 한 방역지침을 만들어 연방국립과학원 회보(PNAS) 최신호에 논문으로 게재했다.
연구는 코로나바이러스를 실은 작은 침방울은 밀폐된 곳에서 공기에 오래 머물며 기류를 타고 공기에 잘 섞이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에 근거했다. 특히 "실내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할 때 6피트 거리두기는 특별히 별 이득이 없으며 사실 물리적 근거도 전혀 없다"면서 실내에서 60피트 거리를 두더라도 같은 위험에 처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