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동·서양 어우러진 개성 넘치는 현대음악 선사

2021-04-23 (금) 08: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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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한국문화원 ‘2021 오픈 스테이지’두 번째 공연

▶ 30일 정오, 유튜브 채널서 공개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조윤증)은 문화원 대표 기획 공연, ‘2021 오픈 스테이지: “굿바이 460 파크, 함께 만드는 미래’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서린 챔버 앙상블의 ‘바람과 열 손가락의 소리’(The Sounds of Winds and Ten Fingers) 공연을 개최한다.

오는 30일에 공개되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현대음악 공연이 아니다. 재즈와 클래식 음악, 그리고 국악의 요소들이 어우러진 개성 넘치는 현대음악이다.

서린 챔버 앙상블은 리드를 사용하는 5개의 관악기(오보에, 클라리넷, 알토 색소폰, 바순, 베이스 클라리넷)와 피아노 편성의 팀으로, 연주자 모두가 20대~30대 초반의 MZ세대(80~90년대생)로 구성되어 차세대 아티스트들이 연주하는 신선한 현대음악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이는 총 네 개의 작품을 모두 직접 작곡한 작곡가 서린은 이제 갓 서른을 넘긴 신진 작곡가이다. 한국 숙명여대에서 클래식 작곡, 버클리 음대에서 재즈 피아노와 재즈 작곡을 공부하고, 맨하탄 음대에서 재즈 작곡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그녀는 맨하탄 음대 재학 당시 작곡한 작품 ‘재즈 스위트’(Jazz Suite)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다운비트(DownBeat) 매거진 주최 제43회 대학원생 부문 우수 작곡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우수한 실력을 갖춘 차세대 작곡가에게 수여하는 미국작곡가협회(The ASCAP Foundation) 주최 2020 허브 앨퍼트 신진 재즈 작곡가상(2020 Herb Alpert Young Jazz Composer Awards)도 거머쥐었다.

이번 공연은 리드 퀸텟을 위한 작품 ‘플레이’(Play) 초연으로 시작,‘재즈 스위트’(Jazz Suite), 초연곡인 ‘플로팅(Floating)’ 등을 선보인 뒤 현대적인 화성을 활용하여 편곡한 한국 전통 민요 ‘아리랑’으로 마무리된다.

문화원의 ‘오픈 스테이지’ 공연 영상은 매달 마지막 금요일 정오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6개의 공연은 3월부터 8월까지 한 달에 한 팀씩 문화원 공간에서 촬영된 영상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 문의: 212-759-9550(ext.202)
△이메일 performingarts@koreancultu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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