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방탄소년단(BTS)과 손잡고 BTS의 최애 메뉴인 ‘BTS 세트’를 출시한다.

세상에 하나 뿐인 이번 특별 메뉴의 ‘투어’는 5월26일 시작된다. 팬들은 이날부터 전국의 참여 매장에서 BTS 세트를 즐길 수 있다. 슈퍼스타 그룹을 상징하는 메뉴에는 10피스 Chicken McNuggets, 미디움 사이즈 World Famous Fries, 미디움 사이즈 콜라와 함께, 미국에서는 최초로 스위트 칠리 및 케이준 소스가 포함됐다.

이 두 소스는 한국 맥도날드에서 개발한 인기 레시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BTS의 소속사인 빅히트 뮤직은 “BTS 팀은 맥도날드와 관련된 좋은 추억들이 많다. 이번에 이렇게 콜라보를 하게돼 매우 설레고 하루 빨리 BTS 세트를 전 세계와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맥도날드 USA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인 모건 플래틀리(Morgan Flatley)는 “BTS는 자신들의 음악으로 전 세계인을 하나로 만들며, 진정으로 전 세계의 무대를 빛나게 한다”며 “다음 달 BTS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임으로써 맥도날드만이 할 수 있는 방식인 맛있는 음식을 통해 고객들이 사랑하는 그룹과 한층 더 가까워지게 해드릴 수 있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작년 맥도날드의 유명 연예인 시그니처 메뉴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런칭한 후, BTS가 다음 주자로서 자신들만의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였으나 전 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메뉴를 선보이는 연예인은 BTS가 최초다. 맥도날드가 연예인 시그니처 메뉴를 런칭한 이래 최초로, BTS 세트는 전 세계 약 50개 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BTS 세트를 원하는 고객들은 매장에서, McDonald’s 앱을 통해 비대면 모바일 주문 및 결재로, 드라이브 스루 또는 McDelivery배달로 주문할 수 있다.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