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퀸즈지역 백신 보급 확대하라”

2021-04-20 (화) 08:03:05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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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론 김 주하원의원 등 정치인들 촉구

▶ “아·태 이민자 노인들 지원하는 커뮤니티 단체 백신접종센터 지정 영어불편 아시안 접종률 높여야 “

“퀸즈지역 백신 보급 확대하라”

론 김(왼쪽 네 번째) 뉴욕주하원의원 등이 19일 플러싱 등 퀸즈 지역에 코로나19 백신을 확대해 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사진제공=론 김 의원실]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과 올해 퀸즈보로장 선거에 출마한 지미 밴 브래머 뉴욕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이 플러싱 등 퀸즈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를 늘리고, 백신 보급을 확대해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 등은 19일 플러싱 르네상스 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태 이민자 노인들을 지원하고 있는 퀸즈 커뮤니티 단체들을 백신접종센터로 지정해 아·태 이민자 노인들에 대한 백신보급을 확대해야 한다”며 “퀸즈 지역에 거주하는 아·태 이민자 상당수가 모국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영어로 제공되는 백신정보 접근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을 지원하는 지역 커뮤니티센터를 통한다면 보다 빠르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시정부에 따르면 65세 이상 아시안 노인의 17% 만이 한차례 백신을 접종했다. 또 퀸즈에서 아시안의 접종 비율은 27%에 불과하다.


김 의원은 “뉴욕시에서 증가하는 바이러스 변종 수를 능가하는 백신 배포 계획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플러싱에 백신을 확대하려는 노력에 참여해준 지미 밴 브래머 시의원과 커뮤니티리더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미 밴 브래머 시의원도 “퀸즈 지역의 아시안 노인들은 코로나19와 아시안 증오범죄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뉴욕시는 이민자들이 사용하는 언어와 이민신분,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백신을 확대하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견에는 존 최, 엘렌 영 등 뉴욕시의회 20선거구 예비후보들도 참여해 백신보급을 확대해줄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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