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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보조 프로그램으로 팬데믹 불황 이겨내세요”

2021-04-16 (금)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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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부동산협회, 정부보조 프로그램 웹 세미나 성료

▶ 6월16일 아시안 증오범죄 피해자 돕기위한 골프대회 개최

재미부동산협회(회장 폴 김)가 14일, ‘소상공인과 개인을 위한 세무 세미나’를 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 및 한인 소상공인들에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부보조 프로그램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했다.

온라인 미팅 앱 줌(Zoom)을 통해 열린 이날 웹 세미나에 강사로 초빙된 최형석 공인회계사는 ▲경기부양지원금(Stimulus Check) ▲비즈니스에 대한 정부 그랜트(Grant) 및 EIDL 론 ▲실업수당(UI) & 실업보조금(PUA)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종업원유지크레딧(ERC) ▲식당구제기금(Restaurant Revitalization Grant) 등에 대해 강연했다.

최 공인회계사는 팬데믹 장기화로 개인소득세 신고 마감일이 4월15일에서 5월17일로, 해외금융자산신고(FBAR) 마감일이 4월15일에서 10월15일로 각각 연기됐다며 세무 관련 꼼꼼한 일정 확인을 당부했다.

이어 실업보조금(PUA) 소득에 대한 1만200달러 면세(비과세)와 관련, 연방국세청(IRS)은 소득세 면세를 결정했지만 뉴욕주는 소득세 부과를 결정한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EIDL Advance(Grant) 관련, 올해 추가 된 ‘Targeted EIDL’을 꼭 신청하라고 당부했다. ‘Targeted EIDL’은 상환이 필요 없는 ‘프리 그랜트’(Free Grant)라 신청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다만 지난해 EIDL Advance를 신청했어야 하며 지난해 이미 수령한 금액을 포함, 최대 1만달러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EIDL 론은 지난해 15만달러까지에서 올해 50만달러까지로 크게 증액됐고, 페이먼트 역시 론 수령 후 1년 후에서 2년 후로 연기됐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EIDL 론 조건은 30년 상환에 이자율이 3.75%였다.

이와 함께 뉴욕주 실업수당(UI)과 관련, 수령기간이 기존 26주에 53주가 추가돼 올해 9월5일까지 총 79주 동안 제공된다며 실업수당 수혜 자격이 되는 경우 반드시 신청, 어려운 시기 혜택을 받으실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종업원유지크레딧(ERC) 관련, 지난해 연말 통과한 통합 세출법에 따라 지난해 PPP 수혜를 받은 경우도, 인건비 1인당 2만달러까지 최고 1만4,000달러까지 크레딧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 역시 상환하지 않아도 되는 지원금 형태라 신청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재미부동산협회 유튜브 https://youtu.be/2hrg9E9TBmE 와 https://youtu.be/bcrgM5_mYTQ 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한편 재미부동산협회는 오는 6월16일 정오, 펄햄 베이(Pelham Bay) 골프장에서 ‘No Discrimination! No Hatred! Fair Housing for All!’라는 슬로건으로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fair and equal service’를 다짐할 예정인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협회는 ‘Asian Hatred’와 관련, 수고하는 단체나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기부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참가문의 김애지 준비위원장 917-545-1010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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