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형제 팀 주·댄 주 공동창업 패션브랜드‘하페스트’
▶ ‘아무것도 변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캠페인

패션 브랜드 하페스트 공동 창업주인 팀 주(앞), 댄 주 형제. [사진제공=하페스트]
▶ 판매 수익금 전액 ‘스탑 AAPI 헤이트’ 전달
한인 형제가 만든 패션 브랜드 하페스트(Haerfest)가 아시안 증오범죄 반대 메시지를 담은 의류특별 제작 및 판매를 통해 아시안 차별 방지 운동을 펼치는 비영리단체 지원에 나선다.
하페스트는 FIT와 파슨스 디자인스쿨에서 패션 디자인을 전공한 디자이너 팀 주(Tim Joo)와 빙햄튼대에서 공학을 전공한 댄 주(Dan Joo) 형제가 합심해 뉴욕을 기반으로 다양한 패션 제품을 전개하고 있는 브랜드다.
하페스트는 최근 전국에서 끊이지 않는 아시안 증오범죄 중단을 촉구하며, 아시안 차별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에 수익금 100%를 전달하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Nothing Changes if Nothing Changes)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하페스트는 ‘Nothing Changes if Nothing Changes’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 스웨트셔츠, 후드셔츠와 모자 등을 판매하며 판매 제품은 문구와 티셔츠색이 대비됨으로써 메시지를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특별 제작됐다.
팀 주는 “미국에서 코리안 아메리칸으로 자라면서 나 뿐만이 아니라 주변의 아시안 친구, 가족들은 너무나도 명백하거나 드러나지 않는 방식으로 혐오와 차별을 당하며 살아왔다”라며 “지금까지 우리가 혐오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외치더라도 파급력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갇혀 지냈었지만 최근에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사회 운동을 펼치고 있는 아시안 단체들을 보면서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제품 구입은 하페스트 홈페이지(haerfest.com)에서 할 수 있으며 수익금 전액은 아시아계 대상 폭력에 대한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는 비영리단체 ‘스탑 AAPI 헤이트’(Stop AAPI Hate)에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