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2019~2020학년도 뉴저지 학교 보고서 분석 포트리 학군 35건 최다
뉴저지 한인 밀집 학군이 왕따 안전지대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2019~2020학년도 뉴저지 학교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대표적 한인 밀집학군으로 꼽히는 포트리 학군에서 35건의 왕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18건은 경찰에 신고가 될 정도로 심각한 사안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적으로는 포트리 중학교에서 전체의 68%에 달하는 24건이 발생해 중학생들 사이에 왕따 피해가 가장 심한 것으로 분석됐다.
포트리 외에도 노던밸리리저널(25건), 파라무스(7건), 레오니아(6건), 클로스터(6건), 릿지우드(5건) 등에서 왕따 피해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했다.
데마레스트·올드태판·클로스터·노우드·해링턴팍 등 북부 뉴저지 타운들의 연합 고교 학군인 노던밸리리저널의 경우 왕따 피해 25건 가운데 약 3건 중 1건은 인종을 이유로 왕따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교내 왕따와 더불어 폭력과 마약 문제도 적지 않은 문제가 되고 있다. 2019~2020학년도 노던밸리리저널 고교 학군은 13건의 교내 마약 관련 위반이 적발됐다. 릿지우드에서도 9건의 교내 마약 관련 위반이 확인됐다.
포트리에서는 13건의 교내 폭력이 발생했고, 릿지필드에서도 8건의 교내 폭력이 있었다.
한인 밀집 학군들은 대체적으로 학력이 우수해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다. 하지만 왕따와 마약, 폭력 등 교내 범죄 및 위반이 지속되고 있다는 학교 보고서는 학교 안전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과 예방 노력이 커져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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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