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봉준호 아카데미 시상자로 참석… 영광의 무대 다시 오른다

2021-04-14 (수) 08: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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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여정·한예리 등 ‘미나리’ 출연진과 함께, 오스카 무대 빛낼 듯

봉준호 아카데미 시상자로 참석… 영광의 무대 다시 오른다

봉준호(사진·연합)

영화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상 4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봉준호(사진·연합) 감독이 이번에는 오스카상 무대에 시상자로 다시 오른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 등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연출진은 12일 이러한 내용의 시상자 명단을 일부 공개했다고 미 연예 전문 매체 할리우드리포터 등이 보도했다.

1차로 발표된 시상자 15명에는 지난해 제92회 시상식에서 ‘기생충’으로 작품, 감독, 각본, 국제영화상을 휩쓴 봉 감독이 올랐다.
영화 전문 매체 인디와이어는 “역사를 만든 봉 감독이 2021년 오스카상에 복귀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매체 데드라인은 “봉 감독이 아마도 감독상을 수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올해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자는 한인 가족의 미국 정착기를 그린 영화 ‘미나리’의 리 아이작 정(한국명 정이삭) 감독을 비롯해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맹크’의 데이비드 핀처, ‘언아더 라운드’의 토마스 빈터베르크, ‘프라미싱 영 우먼’의 에메랄드 페넬 감독 등 5명이다.

‘미나리’는 올해 시상식에서 작품, 감독, 남우주연, 여우조연, 각본, 음악상 등 모두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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