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최, 뉴욕시의회 20선거구 예비후보 본보 방문, 한인사회 지지·후원 당부

존 최(오른쪽 세 번째) 후보 등이 예비선거 승리를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류제봉 전 퀸즈한인회장, 존 최 후보, 최 후보의 아내 이정진씨, 김태훈 의장.
“존 최 후보의 당선을 위해 한인사회가 힘을 모아주세요!”
존 최(한국명 용준) 뉴욕시의회 20선거구 예비후보가 12일 본보를 방문, 한인사회의 지지와 후원을 적극 당부했다.
최 후보가 출마하는 뉴욕시의회 20선거구에는 중국계 등 타인종 후보 9명이 출마한 상황이기 때문에 한인 유권자들이 힘을 하나로 모은다면 충분히 당선될 수 있다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 후보는 “미국에 이민 와서 아들인 저의 성공만을 바라보며 한 평생 열심히 일만 하다가 10여 년 전 암으로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이번 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한인 이민자의 삶을 더욱 공감하고 대변할 수 있는 것은 저 같은 1.5세라고 생각한다. 시의원에 당선된다면 한인 커뮤니티가 더 이상 부당하고 불공정한 대우를 당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존 리우 의원실에서 수석보좌관을 역임하고 비영리단체를 이끌어 오는 등 플러싱 지역에서만 20년 넘게 활동하며 주민들을 위해 봉사해 왔다”며 “지역 소상인들을 지원하고 노인아파트 설립과 과밀화 학급 문제 해소 등 지역 내 현안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최 후보와 함께 본보를 방문한 류제봉 전 퀸즈한인회장은 “20선거구에 상당히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 그동안 중국계만 시의원을 차지해왔다. 한인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에서 힘을 합치면 최초의 한인 시의원이 배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한인 시의원이 있다는 것은 실질적인 생활에 여러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시의원이 배정하는 지원금도 현재는 중국계에 몰려있는데 한인단체들도 많은 기금을 배정받아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류 전 회장은 또 최 전 후보가 과거 친북성향의 노둣돌에서 활동했던 점에 대해서도 “과거 젊은 시절에 잠시 일했던 것 일뿐 그 이후 노둣돌에 전혀 관여하고 있지 않다”며 “선입견을 갖지 말고 한인 커뮤니티와 지역구 발전을 위해 존 회 후보에 당선에 힘을 보태 달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최 후보는 오는 27일 오후 7시 뉴욕시의 새로운 투표 시스템인 ‘순위선택투표제’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며 한인 유권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한인들은 웹사이트(https://actionnetwork.org/events/nyc?source=email&)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는 6월22일 열리는 뉴욕시의회 20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는 존 최 후보 외 산드라 황, 엘렌 영 전 뉴욕주하원의원 등이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