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화이자, 12~15세 대상 백신 긴급사용 신청

2021-04-10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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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시 올 하반기부터 접종

화이자, 12~15세 대상 백신 긴급사용 신청

[ 로이터 = 사진제공 ]

12~15세 어린이들도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9일 화이자가 식품의약국(FDA)에 12~15세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화이자 백신은 미국에서 16세 이상에만 긴급 사용이 허가돼 있다. 모더나 백신은 18세 이상 사용이 승인됐다.


앞서 화이자는 미국의 12~15세 2천260명을 상대로 3상 임상시험 결과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100%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FDA가 12~15세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한다면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는 생후 6개월부터 11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백신 임상시험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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