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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운영 어려운 식당 돕는다

2021-04-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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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플러스, 홀리네임병원·한인단체와 러빙 밀 사역 개시

코로나로 운영 어려운 식당 돕는다

러빙 밀 사역에 동참하는 네이버플러스, 홀리네임병원 및 지역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7일 필그림선교교회 선교센터에서 함께 자리했다. [사진제공=필그림선교교회]

네이버플러스(이사장 양춘길 목사)가 홀리네임병원 및 지역 한인단체들과 어려운 식당들을 돕는 러빙 밀(Loving Meal) 사역을 개시했다.

러빙 밀 사역은 최근 뉴저지 버겐카운티로부터 지역 식당들을 돕는 펀드 200만달러를 지원 받은 홀리네임병원이 그간 호스피스, 서류미비자 지원 사역 등으로 협력해온 네이버플러스와 함께 사역을 진행하기로 하면서 시작됐다.

사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운영이 어려워진 식당들을 돕기 위해 각 식당의 음식을 구매해 지역 단체 및 주민들에게 전달하게 되며 음식 주문 및 비용 지불은 홀리네임병원이, 음식 수령 및 배부는 네이버플러스를 중심으로 뉴저지한인회, 뉴저지상록회, 러브뉴저지, 대학생선교회와 여러 타민족 교회 등이 참여한다.


네이버플러스 이사장 양춘길 목사는 “러빙밀 사역을 통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당들이 도움을 받고 음식을 받는 사람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기도했다.

음식은 음식이 필요한 개인, 단체, 교회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수령 희망 날짜 하루 전까지 반드시 전화로 필요 수량을 알려야 한다. 네이버플러스는 현재 하루 200명분의 음식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량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식 배부는 매일 오전 11시 30분에 필그림선교교회 선교센터(80 Commerce Way, Hackensack, NJ 07601) 주차장에서 이뤄진다. 문의 201-647-9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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