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규 확진자, 불안할 정도로 높은 수준”

2021-04-0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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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우치 소장 재급등 우려

앤소니 파우치 국립알러지·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불안할 정도로 높은 수준”에 있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지난 7일 “하루 감염자가 20만∼30만 명 이상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왔는데 이제 불안할 정도로 높은 수준에서 평탄화하고 있다”며 “어제 하루 6만3,000명이 나왔는데 그 수준에 있으면 다시 급증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파우치 소장은 또 최근 젊은 층에서 더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이유에 대해 나이 든 사람들이 백신을 많이 맞은 데다 보육시설·학교 스포츠 행사 등이 확산의 주 무대가 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파우치 소장은 “조금만 더 참고 버텨라”며 “지금은 성급하게 승리를 선언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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