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용지표 개선 뚜렷, 당국은 “아직 불충분”

2021-04-07 (수) 12:00:00
크게 작게
미국 고용 지표가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고 있다. 이대로라면 ‘완전 고용’ 상태라는 실업률 3~4%대 진입(현재 6%)이 연내 가능해질 수도 있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당초 전망보다 일찍 긴축 기조로 돌아서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또 나온다.

다만 ‘매파(통화 긴축 선호)’로 분류되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연방준비은행 총재조차 “완화적 통화 정책을 바꾸는 데 신중해야 한다”며 통화 정책 불변을 거듭 확인했다.

5일 배런스지에 따르면 판테온마크로이코노믹스의 이언 셰퍼드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분기에 예상보다 훨씬 좋은 (고용) 숫자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달 96만 1,000명 증가했던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가 4월에는 100만 명 이상, 5월과 6월에는 200만 명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