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경기 회복에 신흥국 불안, 3월 자본 유출 51억달러

2021-04-0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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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행정부의 잇단 경기 부양책으로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빨라지면서 신흥국에서는 과거 금융위기 때 같은 자본 유출 발생에 대한 불안감을 자극하고 있다고 1일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세계 주요국 은행들이 가입한 국제금융협회(IIF)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중 개발도상국에서 빠져나간 자본 유출 규모는 51억6,000만달러에 달했다.

유출액이 엄청나게 큰 규모라고는 볼 수 없지만 작년 10월 이후 첫 유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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