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P 500 첫 4,000 돌파, 증시 3대 지수 모두 상승

2021-04-0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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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처음으로 4,000 고지를 넘어섰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6.98포인트(1.18%) 상승한 4,019.87에 거래를 마쳤다. 중대형 주를 중심으로 한 S&P 500 지수가 4,000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P 500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발생 직후인 지난해 3월 23일에는 2,237.40까지 폭락했지만, 이후 1년여 만에 80% 이상 올랐다.


투자자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발표한 2조2,500억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이날 3대 지수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6%(233.23포인트) 상승한 13,480.11을 기록했다. 다우 지수도 0.52%(171.66포인트) 오른 33,153.21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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