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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수산식품 수출 증대 구심점 되겠다”

2021-04-01 (목)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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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센터 심화섭 미주지역본부장 본사내방…‘HOME’ 전략 지원 밝혀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 증대 구심점 되겠다”

심화섭(사진)

“한국 농수산식품 대미 수출 증대의 교두보가 되겠습니다”

31일 본보를 방문한 심화섭(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미주지역본부장 겸 뉴욕지사장은 “부임 후 1년간 미국 내 한국의 위상, 특히 K-Food의 위상과 경쟁력이 높아진 것을 피부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aT센터 미주지역본부가 우수한 한국 농수산식품의 대미 시장 수출 증대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aT센터 미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 지난해 한국 농수산식품의 대미 수출은 30% 증가했고, 올해 들어 지난 2월까지도 18.2% 증가했다.


심 본부장은 ‘HOME’ 전략으로 우수한 한국 농수산식품들의 미주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HOME’은 ▲팬데믹 장기화에 따른 ‘언택트 식문화’ 확산에 한국산 ‘가정간편식’(HME) 집중 판촉 ▲홍삼, 발효식품 등 한국산 ‘오가닉’(Organic) 건강 기능성 식품 홍보 및 판촉 ▲아마존 등 온라인 시장 성장에 따른 ‘모바일’(Mobile) 등 온라인 마케팅 강화 ▲한인, 중국계, 주류 마켓을 넘어 베트남, 인도계 등 ‘소수민족’(Ethnic) 마켓 진출 전략으로 한국 농수산식품 대미 수출의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물류와 통관, 판매, 마케팅 등 다각적인 바이어 지원사업을 실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심 본부장은 1999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 입사, 2018년 수출기획부장을 역임한 수출통으로 지난 2020년 3월 미주지역본부장 겸 뉴욕지사장으로 부임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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