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화이자 백신 12~15세에 ‘100% 효과’

2021-04-0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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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학기전 접종 예상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12∼15세 청소년에게도 높은 예방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빠르면 올 가을부터 중·고교생 자녀들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이날 내놓은 성명에서 미국 12∼15세 2,260명을 상대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100%로 나타났다는 초기 결과를 발표했다. 참여자 중 위약(플라시보)을 투여한 집단에서는 모두 18명이 코로나19에 걸린 반면 백신 접종자 중에서는 한 명도 감염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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