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C 교육구 12일 재개, 유수연 교육위원 카메니타 중학교 방문

카메니타 중학교를 방문한 유수연 교육위원(가운데)이 학교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한인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ABC 통합교육구가 오는 12일 유치원에서 고교 12학년까지 대면 수업을 실시하는 가운데 유수연 교육위원이 각 학교를 돌면서 건강 안전 수칙을 점검했다.
유수연 교육위원은 지난달 30일 카메니타 중학교와 위트만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 등교시 체온 체크, 교실당 14명 미만, 각 교실, 탁자, 교사에 안전 방어망 설치 등을 비롯해 여러 사항들을 둘러보았다.
유수연 위원에 따르면 위트만 초등학교 학생들의 약 30%, 카메니타 중학교 학생들의 30%가 대면 수업을 신청했다. 이 교육구는 학부모의 신청에 따라서 수업을 대면과 비 대면으로 진행한다.
유 교육위원은 또 “그동안 진행해온 화상 수업을 계속해서 원하면 화상 수업을 받을 수 있다”라며 “대면 수업을 원하면 학생들은 교실에서 수업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ABC 통합교육구는 작년 가을학기부터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왔다. 이 교육구는 세리토스를 중심으로 아테시아와 하와이안가든, 놀웍, 레익우드, 롱비치 일부 등이 관할지역으로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