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플,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 독려

2021-03-3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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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급휴가도 지원

T 기업 애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며 직원들에게 유급휴가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백신 접종을 하는 직원에게 유급 휴가를, 접종 부작용을 겪을 경우 유급 병가를 내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말 직원들과 가진 타운홀 미팅에서 이르면 6월 더 많은 직원을 회사로 출근시킬 예정이라면서 대면 업무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확실히 했다.


애플의 본사를 비롯해 50여개 매장이 있는 캘리포니아주 당국은 다음달 15일부터 백신 접종 가능 연령을 16살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지난주 밝혔다.

미국 거대 유통기업 아마존은 지난주부터 네바다, 미주리, 캔자스주 공장에서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일부 항공사와 대형 숙박업체도 직원들에게 백신을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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