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상 상파울루 총영사로 외교부 3월 정기인사 발표
2021-03-30 (화) 12:00:00
최근 LA 총영사관에서 이임했던 황인상 전 부총영사가 브라질 상파울루 총영사로 임명되는 등 외교부가 3월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외교부가 지난 26일 발표한 인사 내용에 따르면 황 전 부총영사는 상파울루 총영사로 승진 보임됐다. 이번에 처음으로 공관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외교부는 또 제네바 대사에 이태호 전 외교부 2차관을 임명하고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을 오사카 총영사에 임명하는 등 8명의 총영사 인사도 발표했다.
몬트리올 총영사 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대표부 대사에는 김상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임명됐다. 이들 3명은 현직 외교관이 아닌 정치인이나 고위 공직자, 학자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을 임명하는 특임 공관장이다. 이태호 대사는 외교관 출신이지만 퇴직 후 임명돼 특임으로 분류됐다.
강형식 외교부 해외안전관리기획관은 밀라노 총영사로 자리를 옮긴다. 이밖에 미국 공관장으로는 애틀랜타 총영사에 박윤주 전 외교부 인사기획관이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