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0대 소녀들 우버 카재킹 태이저건에 운전자 사망

2021-03-2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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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계 대상 인종차별과 증오범죄가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10대 소녀들이 파키스탄 이민자 출신의 우버 기사를 공격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CNN에 따르면 2명의 10대 소녀들이 지난 23일 오후 워싱턴 DC 내셔널스팍 인근에서 발생한 우버이츠 운전사 모하마드 안와르(66)를 상대로 카재킹을 시도하던 중 그를 사망케 한 사건으로 기소됐다고 경찰이 밝혔다.

각각 메릴랜드와 워싱턴 DC 출신인 10대 용의자들은 차량 탈취를 시도하면서 테이저건 공격을 가했고, 그 과정에서 안와르가 치명상을 입고 사망했다. 용의자들은 중범 살인 및 무장 카재킹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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