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로나 힘든분 이렇게 많을 줄이야…”

2021-03-29 (월) 12:00:00
크게 작게

▶ 부에나팍 갈보리 선교교회 ‘사랑 나눔행사’ 성황

“코로나 힘든분 이렇게 많을 줄이야…”

부에나팍 갈보리 선교교회가 제 4차 사랑 나눔 행사를 가지고 있다.

부에나팍에 위치한 갈보리선교교회(담임목사 심상은)는 지난 25일 ‘제 4차 이웃 사랑 나눔행사’를 가졌다.

지난 3차에 이어 이 교회는 쌀, 라면, 김, 양파, 그외 여러가지 생필품이 담겨있는 박스를 300명분을 준비를 했는데, 너무 많은 한인들이 찾아와 물품들이 일찍 동났다.

심상은 목사는 “많은 이웃들이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찾으시는 걸 보면서 코로나로 인해 너무나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 실감하게 되었다“라며 ”계속해서 5차를 준비해서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교회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심상은 목사는 또 “이번 행사에도 예상보다 많은 한인들이 참가했다”라며 “이웃과 서로 나눔과 감사가 예수 사랑의 실천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1년 설립된 이 교회는 매년 탄자니아 선교 기금 마련을 위한 탁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와도 활발한 교류와 선교 및 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 교회에는 시니어 교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소망회’가 친목 도모와 함께 지역 사회 봉사활동에 역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문의 (714) 722-4805, (714) 757-1874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