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국정부, 인터넷 소비자 정보관리 합작사 설립 제안

2021-03-26 (금) 12: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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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자국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온라인 쇼핑 등을 통해 수집하는 방대한 소비자 정보를 관리하기 위해 이들 IT 기업에 합작사 설립을 제안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주도하는 이번 방안은 대형 전자상거래나 결제 플랫폼 업체들이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합작사를 설립하도록 하는 것으로, 인터넷 부문에 대한 당국의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시도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소식통은 합작사 경영진은 인민은행의 승인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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