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판사 또 탄생, 수잔 서 카운티 검사
2021-03-26 (금) 12:00:00
한형석 기자
LA 카운티 법원에 또 한 명의 한인 판사가 탄생했다.
25일 개빈 뉴섬 주지사 사무실은 현재 LA 카운티 검찰 소속의 한인 수잔 서(50·Susan Ser·샌타클라리타) 검사를 LA 카운티 수피리어코트 신임 판사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서 신임판사는 빈센트 H. 오카모토 판사의 사망으로 생긴 공석에 부임하게 된다고 주지사 사무실은 밝혔다.
서 신임판사는 서병욱·혜숙씨 부부의 2남2녀 중 장녀로, 3세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 온 서 신임판사는 LA와 아케디아 지역에서 성장해 UC 버클리와 로욜라 법대를 졸업했다. 이후 파커-스탠버리 로펌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지난 1999년 LA 카운티 검찰에 들어가 지난 20여 년간 검사로 근무하며 경험을 쌓고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