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통합교육구(LAUSD)와 LA 교사노조가 내달 학교 대면수업 재개를 위한 합의에 최종 도달하면서 LAUSD 산하 초등학교들이 4월12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고 오스틴 뷰트너 교육감이 22일 밝혔다. 그러나 LA 학교들에서 대면수업이 재개돼도 전체 학생의 30% 정도만이 학교에 등교하게 될 것으로 추산됐다.

뷰트너 교육감은 “현재 준비 상황에 따라 4월12일부터 첫번째 그룹의 학교들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초등학교들부터 단계적인 복귀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약 50개의 초등학교들이 먼저 문을 열고 그 다음주인 4월19일 주에는 모든 초등학교들을 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개별 학교별로 재개 계획을 이번 주말까지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