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총재 해임, 터키 리라화 가치 15% 급락
2021-03-23 (화) 12:00:00
기준금리 인상을 주도해온 터키 중앙은행 총재가 4개월 만에 해임당한 여파로 터키 리라화 가치가 22일 15%가량 급락했다.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이날 한때 리라화 가치는 1달러당 8.485리라까지 추락해 해임당한 나지 아발 전 중앙은행 총재 취임이후 평가절상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이로써 작년 11월 리라화 가치가 역대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진 장중 최저치(1달러당 8.58리라)마저 위협하는 상황을 맞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