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창업 붐, 한인경제의 활력소”

2021-03-23 (화) 12:00:00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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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타 LA 1차성공 힘입어 6월 2차 창업 웨비나

▶ 7·9월 스타트업 경연

“창업 붐, 한인경제의 활력소”

옥타LA주최 1차 창업웨비나에서 주제별 강의가 이뤄지고 있다.

LA 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LA·회장 최영석)가 지난 3월 실시한 1차 창업웨비나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오는 6월에 2차 창업웨비나를 실시한다.

또한 7월에는 차세대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스타트업 컨테스트를 통해 한인사회에 창업붐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9월에는 차세대 무역스쿨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스타트업 콘테스트를 통해 한인 청년들의 실질적인 창업을 돕게 된다.

최영석 옥타 LA회장은 “지난 3월 두 번에 나눠 실시한 창업웨비나 당시 강사들이 좋은 내용으로 강의를 했지만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고 창업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에서 개업하기에 이르기까지는 더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에 임원들이 동의했다”며 “3월 창업웨비나가 원론적인 수준이라면 6월 창업웨비나는 각론을 중심으로 세부적인 사항을 많이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6월 웨비나에 대한 구체적인 강사와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실질적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하거나 운영하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멘토 시스템 등을 적용해 찾아가고 알려주는 적극적인 방식의 웨비나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7월에 차세대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으로 열리는 ‘스타트업 컨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1등에게 3만달러를 지원하게 되며 오피스 공간의 대여도 이뤄진다.

오는 9월에도 차세대 무역스쿨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컨테스트’를 개최해 1등에게 3만달러를 지급하고 멘토링을 하는 등 실질적인 창업열기의 물꼬를 틀 것으로 보인다.

옥타 LA의 최영석 회장은 “아이디어는 좋지만 자금 사정 등으로 제대로 창업을 하지 못하는 청년들과 일반 한인들을 대상으로 창업지원을 지속적으로 함으로써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한인경제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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