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주 5월1일까지 전 주민 백신 제공”

2021-03-22 (월) 12:00:00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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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순위 해제 전망, 뉴섬 주지사 밝혀

오는 5월이면 모든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연령이나 직업, 기저질환 여부 등 관련 우선순위 상관없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개빈 뉴섬 주지사 밝혔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19일 뉴섬 주지사는 현재 백신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앞으로 수주 안에 공급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며, 5주 이내에 백신 우선순위 정책을 해제하고 모든 주민에게 백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 뉴섬 주지사는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이는 연방 정부의 백신 확대 지침과 궤를 같이 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5월1일까지 모든 미국 성인이 백신 접종대상이 될 수 있도록 백신 공급을 확대하고, 독립기념일인 7월4일에는 미국민들이 자유롭게 소모임 등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집계 결과 현재까지 캘리포니아 주민 중 23.5%가 최소 1회의 백신을 접종받았으며, 이러한 비율은 전국 주별로 33위에 해당했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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