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총격사건 한인 희생자 신원공개

2021-03-20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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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대 70대 각 1명, 60대 2명

▶ 3명은 머리 1명은 가슴총상

애틀랜타 총격사건 한인 희생자 신원공개

[ 로이터 = 사진제공 ]

애틀랜타 연쇄총격으로 숨진 한인 4명의 신원이 사건 사흘 만에 공개됐다.

애틀랜타 경찰은 19일 시내 스파에서 일하다 총격범 로버트 앨런 롱에 의해 살해된 여성 4명의 이름과 나이, 성별, 사인 등을 공개했다. 다만 경찰은 이를 공개하면서 국적 표현 없이 ‘아시아 여성’이라고 인종만 적시했다.

한국 정부는 사건 직후 이들 4명이 한인이라고 확인한 바 있다.


풀턴 카운티 검시관에 따르면 이들은 Soon C. Park(74), Hyun J. Grant(51), Suncha Kim(69) and Yong A. Yue(63)이다.

경찰은 박씨와 그랜트씨, 유씨가 머리 총상으로 숨졌으며, 김씨는 가슴에 총을 맞고 숨졌다고 밝혔다.

유씨는 아로마세러피스파에서 일하다 희생됐으며, 나머지 3명은 맞은편 골드스파에서 변을 당했다.

경찰은 박씨와 그랜트씨, 유씨가 머리 총상으로 숨졌으며, 김씨는 가슴에 총을 맞고 숨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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