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팬데믹으로 어려워진 타운 초등학생들 장학금”

2021-03-1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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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타운 로타리클럽, 윌튼·새미 리 초등에 각 2,500달러씩 전달

“팬데믹으로 어려워진 타운 초등학생들 장학금”

코리아타운 로타리클럽의 수지 오(윗줄 왼쪽) 장학위원장과 한인사회 교육 관계자들이 줌 회의로 장학금 사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코리아타운 로타리클럽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LA 한인타운 지역 학교 재학 학생들을 위해 총 5,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운 로타리클럽 측은 수지 오 장학위원장(전 3가 초등학교 교장)을 중심으로 LA 한인타운 지역 초등학교 교장들과 지원 필요성 조사를 실시해 윌튼플레이스 초등학교에 새미 리 초등학교 등 2학교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 각각 2,500달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운 로타리클럽이 전달한 기금은 팬데믹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가정의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코리아타운 로타리클럽 측은 “팬데믹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어려워진 학생들이 좌절하지 않고 학업에 열중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달했다”며 “또한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이 커뮤니티가 함께 돕고 격려하여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커뮤니티가 함께 아이들을 키워간다는 의미를 담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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