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BS 2TV ‘수미산장’ 방송 화면
'수미산장'에서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재혼 사실을 털어놨다.
18일 오후(한국시간) 방송된 KBS 2TV, SKY 공동 제작 예능프로그램 '수미산장'에서 16년 지기 절친 뮤지컬 배우 전수경과 개그우먼 출신 배우 김현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수경은 두 번째 결혼임을 털어놨다.
전수경은 "저도 거의 첫 남자랑 결혼했어요. 27살에 결혼했는데 연애 해본 적이 거의 없어요"라며 센 외모와는 달리 지고지순한 면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취미에 관해 "지금 남편 만나면서는 식사 때 반주하는 게 취미"라고 말했고 이 말에 김수미는 "잠깐만, 지금 남편이란 건 두 번째라는 거야? 알려지지도 않았잖아. 무심결에 '지금 남편 만나서'라고 했어. 내가 캐치가 빠르잖아"라며 전수경의 과거를 끄집어 냈다.
전수경은 이혼 후 쌍둥이 딸 둘을 극진히 보살펴 준 김현숙의 어머니에게 고마워하며 "당신(김현숙 어머니)도 자식 셋을 홀로 키웠으니 제 모습이 얼마나 딱하셨겠어요. 제가 지방에 공연을 가면 대신 딸들을 봐주셨어요. 저희 어머니는 제가 28살에 돌아가셨어요"라며 안타까운 가정사를 밝혔다.
이어 전수경은 "그래서 효도한답시고 결혼을 일찍 했는데 그때 어머니가 딱히 좋아하신 않으셨어요. 어른들이 하지 말라는 건 이유가 있더라"라며 현재 함께 살고 있는 남편을 언급했다.
호텔 지배인인 전수경의 현 남편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한국인인 어머니를 만나고 싶어했다고 전했다.
김수미는 전수경에게 "어디서 만났냐"고 물었고 전수경은 "소개로 만났어요. 뮤지컬 '명성황후'할 당시 지인의 소개로 만났죠. 서로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에릭(남편)이 제게서 본인의 어머니 같은 모습을 보고 호감을 표현했다. 재혼하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며 근황까지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현숙의 이혼 소식까지 전해졌다.
김현숙은 "사람의 관계는 복잡하고 때에 따라 달라진다"며 이혼 후 상처에 눈시울ㅇ르 붉혔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