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남가주 실내영업 확대, SD·리버사이드 등

2021-03-17 (수) 12:00:00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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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와 오렌지카운티에 이어 다른 남가주 지역 카운티들도 16일 경제재개 ‘레드’ 단계로 승격돼 식당 실내 영업 등 비즈니스 운영 확대가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캘리포니아주 보건 당국은 이날 남가주의 리버사이드와 벤추라, 샌디에고 카운티를 포함해 주 전역이 10개 이상 카운티들이 ‘퍼플’에서 ‘레드’ 단계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제 레드 단계에 해당하는 카운티는 총 58개 중 42개로 늘었고, 주 전체 인구의 87%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추가 경제 재개가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이들 지역에서는 식당들의 실내 식사 서비스 재개와 함께 영화관과 헬스장 등의 실내 영업이 수용인원 제한 속에 이뤄지고, 샤핑몰과 푸드코트, 리테일 업소들도 수용 인원을 확대해 고객들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남가주에서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사레가 첫 발생하는 등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어 각 카운티 보건 당국은 추가 경제 개방이 이뤄지고 있어도 주민들은 코로나19 경각심을 낮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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