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내 폭죽 대규모 폭발 온타리오서 2명 사망
2021-03-17 (수) 12:00:00
석인희 기자
16일 LA 동부의 온타리오 지역 주택에서 대규모 폭발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
온타리오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0분께 온타리오 지역 400 블럭 웨스트 프랜시스 스트릿에 위치한 주택에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난 뒤 화재가 발생, 대규모 연기가 공중으로 피어 올랐다.
수사 당국은 폭발 현장에서 2명의 사망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50여명의 소방관들이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 이날 사고 현장에서 상업용 폭죽이 대거 발견돼 경찰은 불법 불꽃놀이를 위해 모아 놓은 폭죽이 터지면서 대형 폭발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대형 폭발의 충격으로 인근 주택들이 심하게 흔들리고 유리창들이 박살났으며, 폭발로 인한 연기가 수마일 떨어진 곳에서까지 보이는 등 여파가 컸다.
<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