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업주 미행 살해, 도주한 공범 잡혀

2021-03-17 (수) 12:00:00 박선욱 기자
크게 작게
지난 2019년 한인 첵캐싱 업주를 미행해 강도 행각을 벌이다 총격 살해한 범인 일당의 공범이 체포됐다.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2019년 10월 슈가힐 지역의 주택 차고에서 한인 홍석기(당시 49세)씨를 살해한 일당 중 세 번째 용의자로 랜 롱쇼어(35)를 지난 12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건 후 수사관들은 홍씨를 노린 용의자 3명을 지목하고 수사를 벌여 이중 2명을 곧바로 체포했지만 롱쇼어는 이후 17개월 이상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도망을 다니다 결국 체포됐다.

당시 범인들은 현금이 많은 첵캐싱 업소를 운영하는 홍씨를 노려 사전에 계획적으로 홍씨의 영상을 찍는 등 미행을 하다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셰리프국은 밝혔다.

<박선욱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