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에서 가수 이하늘이 전처에 대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16일 오후(한국시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가수 이하늘과 디자이너 박윤희가 김경란의 '일탈 친구'로 등장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하늘은 전처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점심을 먹고 한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이야기를 나눴다. 최성국은 "요즘 이상한 게 연애하는 꿈을 가끔 꿔. 내가 꿈속에서 누군가와 되게 애틋하게 로맨스를 나눠. 남자들은 원래 그런 꿈을 잘 안 꿔"라며 연애 안한 지 13년 정도 됐다고 밝혔다.
최성국의 꿈 이야기에 이하늘은 "나는 내가 내 본심을 모르겠는 게 내 전처가 누군가를 만나면 이해해야지, 받아들여야지 했는데 꿈에 그 친구한테 남자친구가 생긴 거야. 그걸 보고 꿈에서 엉엉 울어서 깨. 일어나면 베개가 엄청 젖어있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이하늘은 "어떤 게 내 마음인 지 모르겠어. 그 친구도 좋은 사람 생겨야지 하는데도 그런 꿈을 한두 번 꾼 게 아니야"라며 먹먹해 했다.
김경란은 "지금 두 가지 마음이 다 있는 거죠?"라고 물었고 이하늘은 "두 가지 다 있는 거지"라며 전처를 보내기 싫은 마음과 다른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하는 마음이 공존한다고 했다.
최성국은 "그렇다고 전처가 계속 짝이 없이 지낼 순 없잖아. 그런데 막상 그런 상황이 닥치면 네가 눈물이 난다는 거잖아"라고 말해 이하늘의 심경을 복잡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여성 멤버 박선영에 대한 남성 멤버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이날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윤기원은 "어디 굴러다니는 물티슈 없나"라고 물었고 박선영은 바로 그 자리에서 일어나 물티슈를 찾아 윤기원에게 건넸다.
윤기원은 이런 박선영에게 "다음 생에 태어나면 저분이랑 결혼해야지. 이번 생은 글렀고"라며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이하늘 또한 박선영에게 "멋있다"며 말했고 최민용도 "저도 누나보다 제가 좀 더 먼저 태어났으면, 제가 먼저 프러포즈했죠"라고 말했다.
디자이너 박윤희은 "언니 시크하고 서구적이어서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힐 것 같았는데 일한다고 엉덩이밖에 안 보이더라. 정말 남 주기 아까운 스타일"이라며 매 여행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박선영을 칭찬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