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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계 부활절 예배 축소 개최

2021-03-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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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뉴저지 교협, 하이브리드 방식 새벽 연합예배·온라인 송출

한인교계 부활절 예배 축소 개최

[교협]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문석호 목사·이하 뉴욕교협)와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정환 목사·이하 뉴저지교협)가 부활주일을 보름여 앞두고 올해 작년과 같이 행사 규모를 축소한 부활절 연합예배 개최 방식을 밝혔다.

우선 뉴욕교협은 여전히 지속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올해 지역장들을 중심으로 드리는 연합 새벽예배를 드리지 않고 예배 개최 여부를 각 회원 교회들의 재량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문석호 목사는 “우선 교협에 속한 모든 회원 교회들이 부활절의 기쁨을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교협은 부활절 새벽기도회를 드리기 어려운 상황에 있는 교회와 교인들을 위해 부활주일인 내달 4일 오전 6시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부활절 연합 새벽기도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드리는 방안을 준비중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뉴저지교협은 내달 4일 오전 6시 연합새벽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린다. 이날 예배는 예배 관계자들이 뉴저지순복음교회에 참석한 가운데 현장 영상이 온라인으로 송출된다.

이정환 목사 “모든 교회가 함께 모여 부활의 큰 기쁨을 누려야 하지만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뉴저지교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연합새벽예배를 드리게 됐다”라며 “각 가정에서 영적으로 모여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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