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OC 실내영업 재개
▶ 샤핑몰·피트니스·극장 등 제한적 영업 경기 숨통

경제 재개 기준 레드 등급 승격으로 오렌지카운티는 일요일인 14일부터 실내 식사 등 경제 추가 개방이 전격 시행됐다. 이날 부에나팍 소스몰 내 한식당 ‘한상’의 실내 테이블에 앉은 한인 고객들이 직원의 서빙을 받으며 활짝 웃고 있다. [박상혁 기자]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경제 재개 기준 완화로 LA와 오렌지카운티의 등급이 ‘퍼플’에서 ‘레드’로 승격하면서(본보 12일자 A1면 보도) 오렌지카운티는 14일부터, LA 카운티는 15일부터 식당 등 실내 영업을 비롯한 비즈니스 확대가 전격 시행에 돌입했다.
오렌지카운티 지역 한인 샤핑몰과 식당들은 일요일인 14일부터 실내 영업을 재개해 오랜만에 식당 안에서 고객들을 맞기 시작했으며, LA 지역 한인 업소들도 15일 0시부터 실내 영업이 제한적으로 재개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실내영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식당 실내 식사는 수용인원의 25%, 테이블 간 8피트 거리, 한 가구 최대 6명 제한 하에 허용된다. 식당 직원들은 이중마스크와 페이스쉴드를 착용해야 한다.
실내 식사 허용 외에도 25% 수용인원 제한으로 극장 재개, 7~12학년 학교 오픈, 헬스장 등 실내 운동시설을 수용인원 10%로 재개할 수 있으며 도서관, 박물관, 동물원 및 수족관도 25% 수용인원 제한으로 실내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 소매 매장과 퍼스널케어 비즈니스는 수용인원의 50%까지 확대 수용할 수 있으며 실내 샤핑몰은 50%, 푸드코트는 25%로 재개장할 수 있다.
또 레드단계 이동으로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15% 수용인원 제한 하에 4월1일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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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