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즈장로교회 설립 47주년 감사예배
▶ 차세대 학생 20명에 장학금 수여식도 열려
지난달 28일 열린 퀸즈장로교회 설립 47주년 기념예배에서 성가대가 무대에 올라 합창하고 있다.
설립 47주년을 맞이한 퀸즈장로교회(담임목사 김성국)가 지난달 28일 감사예배를 열고 역사관을 개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국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4개 국어로 진행된 예배에서 김성국 목사는 ‘산 위에 있는 동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팬데믹(대유행)으로 인해 지난 1년 동안 우리 삶에서 많은 것들이 멈췄지만 지난 47년 동안 밝혀왔던 퀸즈장로교회의 불을 꺼지지 않았다”라며 “교회는 이 땅에서 진리의 기둥으로 우뚝 솟아있어 길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길을 제시해주는 선지자적인 사명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아.
이어 김 목사는 “퀸즈장로교회는 이처럼 세상을 비추는 빛이 된 사명을 더욱 잘 감당하고 다민족과 다음세대를 품어나가는 교회의 비전을 멈추지 않고 추친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배 후에는 차세대 2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장학위원회 위원장인 이정혜 권사는 “팬데믹으로 온라인 예배가 일상이 된 오늘을 살아가는 자녀들에게 진정한 예배와 찬양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하나님이 찾으시는 참된 예배자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부서별로 지정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대회를 열었는데 글과 함께 학교 성적을 고려해 2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라며 장학기금 조성에 힘을 보탠 교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대표로 영상으로 소감을 전한 이예슬 양은 “‘하나님의 참된 예배자’라는 책을 읽고 참된 예배자가 누구인지를 설명해야했다”라며 “책을 읽은 후 나는 어떤 예배자인지를 물어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는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예배라는 선물을 잘 간직하고 하나님을 위해 사는 삶을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달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김 목사와 참석 교인들이 함께 교회의 47주년을 축하하는 생일 노래를 부르며 마무리됐다.
한편, 교회는 이날 오후 교회의 47년 역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역사관을 개관하고 이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