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에버턴 2-0 꺾고 9경기 무패행진
2021-03-09 (화)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중후반으로 치달으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마지노선인 4위 자리 확보를 위한 승점 싸움에 불이 붙었다.
첼시는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에버턴과 2020-2021 EPL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과 조르지뉴의 페널티킥 득점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최근 2연승에 9경기 무패(6승 3무)와 더불어 3경기 연속 클린시트(무실점)를 기록한 첼시는 승점 50을 기록하며 4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1월 첼시에 부임한 토마스 투헬 감독은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지휘하며 팀의 부활을 이끌었다.
첼시의 상승세는 무섭다. 투헬 감독 부임 직전 9위까지 추락하며 명가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지만, 투헬 감독 영입 이후 정규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에 한발 다가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