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바이든 정부와 남북미 관계 전망은”

2021-03-08 (월) 12:00:00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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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길 외통위원장 초청, 10일 LA 평통 화상강연

“바이든 정부와 남북미 관계 전망은”

LA 평통 관계자들이 한반도 정세 화상강연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내운 상임위원, 정성업 통일분과위원장·김경현 대외협력분과위원장.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향후 한반도 정세 변화와 미북 및 남북 관계 전망을 다루는 화상강연회가 LA 평통 주최로 열린다.

LA 평통은 오는 10일 오후 3시 5분 한국 송영길 국회외교통일위원장을 초청, ‘바이든 신행정부 취임 이후 미북 관계와 남북 관계 개선 방안’을 주제로 화상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상강연회는 온라인 화상 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접속(ID: 768 565 8509, PW: 584496)하면 된다.

평통 측에 따르면 이날 송영길 위원장은 한국과 미국의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다양한 남북관계 돌파구 방안 등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LA평통 통일전략분과위원회의 정성업 위원장은 “이번 강연회를 통해 한국 외교통일위원장이 구상하고 있는 북미관계와 남북관계 개선 방안을 청취함으로서 한인들이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정체성을 높이고 한반도 평화 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대외협력분과위원회의 김경현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정부의 외교기조를 가늠해 보고 평통 해외지역 협의회가 펼쳐나갈 공공외교의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213)384-6919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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