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가 신간 ‘코로나 일상 속 신앙, 교회, 삶’(출판 CLC)을 출간했다.
박동식 교수는 “코로나19가 오면서 우리의 상황은 마치 두 손이 닿지 않는 자기 등의 사각지대의 가려움 같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해야 이 가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했다”라며 “손에 있는 얼음이 녹아 사라지는 것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우리 자신도 교회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난감한 듯하다.
어찌해야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과 더불어 묵상한 글을 영성, 삶과 죽음, 생태, 만남, 고향과 가족, 열정. 리더. 신앙, 희망, 교회 순으로 글을 엮어 보았다”라고 저서를 소개했다.
책은 제1장 ‘코로나19의 시간을 견디며: 한없이 고독하게, 한없이 소통하며 영원에 잇대어 있기를 소망하며’, 제2장 ‘자유로운 삶 또는 죽음?’, 제3장 ‘봄의 침묵에서 인간의 침묵으로’, 제4장 ‘길 위에서 스치는 만남’, 제5장 ‘언제나 그리움 저편에 있는 고향과 가족’, 제6장 ‘가슴 뛰는 일 하며 산다는 것’, 제7장 ‘우리는 그러한 리더를 가질 수 없는가?’, 제8장 ‘그럼에도 믿는 신앙’, 제9장 ‘내일을 희망하지 않는 죄’, 제10장 ‘포스트 코로나19 한국교회 과제’ 등을 담고 있다.
박동식교수는 계명대학교 철학과(B.A.), 장로회신학대학교(M.Div.), 에모리대학교에서 신학을 수학했고, 클레어몬트대학원대학교에서 종교철학과 신학 분야에서 공부한 후 ‘하나님과 세계의 관계성’을 주제로 철학박사(Ph.D.)학위를 받았다.
문의 tearpark@gmail.com
<기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