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국 올해의 교육감’시애틀서 탄생

2021-02-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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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ASA, 노스쇼어 미셸 리드 교육감 선정

‘미국 올해의 교육감’시애틀서 탄생
한인들도 많이 살고 있는 바슬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노스쇼어 교육구(NSD)의 미셸 리드(사진) 교육감이 ‘2021년 AASA 전국 올해의 교육감’으로 선정됐다.

미국 교육구연맹(AASA)은 노스쇼어 교육구 리드 교육감을 미국 공립 교육구 최일선에서 가장 훌륭한 리더십을 보여준 교육감으로 선정한 뒤 지난 18일 온라인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박사 학위 소유자인 리드 교육감은 “노스쇼어 교육구 커뮤니티, 학생, 교직원 등에게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며 “나 혼자의 영광이 아니라 노스쇼어 교육구와 구성원들의 성과가 인정받은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달했다.


리드 교육감은 사우스 킷샙 교육구와 포트 앤젤레스 교육구 교육감을 거쳐 지난 2016년 노스쇼어 교육감으로 자리를 옮겼다.

학생수가 2만2,000여명에 달하는 이 교육구에서 교육평준화, 사회적-정서적 교육 강화, 개별적 특수교육 시행, 신기술 및 학교 안전 수칙 도입 등의 성과를 올렸고 특히 교육구의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대응을 잘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상의 스폰서인 ‘퍼스트 스튜던트사’의 폴 오스랜드 회장은 “리드 교육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모든 학생들을 긍정적인 경로로 이끌어 주는 교육감들의 의무를 그대로 보여주는 훌륭한 모범이 되는 교육자”라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퍼스트 스튜던트사와 공동 스폰서인 AIG 보험사는 리드 박사가 졸업한 같은 고등학교 재학생 가운데 1명을 선정해 1만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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