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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빈 회장‘자랑스러운 동포상’ 수상

2021-0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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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교협 2021 신년하례회서 40여년간 봉사활동 기여 공로

▶ “건강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한인사회 위해 헌신할 것”

임형빈 회장‘자랑스러운 동포상’ 수상

25일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2021 신년하례회에서 자랑스러운 동포상을 수상한 임형빈(왼쪽) 한미충효회 회장이 문석호 뉴욕교협 회장과 함께 자리했다. <사진제공=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뉴욕 한인사회에서 40여년간 봉사활동을 해온 임형빈 한미충효회 회장이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문석호 목사·이하 뉴욕교협)가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동포상’을 수상했다.
임 회장은 지난 24일 퀸즈한인교회(담임목사 김바나바)에서 열린 뉴욕교협 2021 신년하례회에서 한인사회 발전과 봉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뉴욕교협 문석호 회장은 “임 회장님은 6.25전쟁 참전 후 뉴욕으로 건너와 지금까지 한인사회에 많은 단체를 설립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한인들에 관심을 기울이고 한인 권익 신장에 앞장서오셨다”라며 “9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 회장님의 그간 공적을 기리기 위해 이 상을 드린다”라고 수상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임형빈 회장은 “자랑스러운 동포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한인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2월 자신의 40여년 한인사회 활동 내용을 담은 회고록 ‘섬김의 삶’을 발간<본보 2020년 2월 5일자>한 바 있는 임 회장은 현재 매년 효자·효부·효행 장학생 시상식을 열고 있는 한미충효회를 비롯해 뉴욕한인노인유권자연합회 회장과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뉴욕지부 총괄본부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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