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댈리시티 공사인부 사망 건설회사 소유주, 직원3명 실형
2021-01-28 (목) 12:00:00
캐서린 김 기자
리버모어 소재 건설회사 소유주와 직원 3명이 2018년 댈리시티 작업장에서 발생한 공사인부 사망과 관련된 혐의로 실형을 받았다.
산마테오 카운티 검찰의 25일 발표에 따르면 2018년 7월 플래티넘 파이프라인 회사 직원들이 댈리시티의 한 주택개발 현장에서 도랑을 파던중 도랑이 무너져 인부 아벨 사우세다(33)가 사망했다. 당시 붕괴를 막기 위해 벽을 고정하는 ‘쇼어링’이 설치되지 않은 것이 사고의 결정적인 원인이었다.
이에 현장감독이었던 데이빗 앨렌 실바(52)와 조셉 실바(51), 크루 보스이자 굴착기 운영자인 율로지오 페라자페라(45), 플래티넘 파이프라인사 소유주 마누엘데 프레이타스(40)가 직원을 사망에 이르게한 혐의로 지난 22일 징역 90일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사망 직원인 아벨은 3자녀의 아빠였다. 검찰청에 따르면 아벨 가족은 120만달러 배상금을 받았다.
<캐서린 김 기자>